x
구솔미디어
단조롭고 밋밋한 일상의 주인공

끊어지지 않은 채로..

구솔
1302 views, 0 comments, 0 trackbacks
열정이 잠시 식었다지만 나의 삶은 세차게 돌아가고 있었는데..
디카가 고장이 나고 순간을 끊임없이 기록해오던 습관도 같이 끊어지게 됨에 따라 구솔미디어로 표출되어지는 내 삶의 일부는 잠시 중단이 되었었다.
웹사이트 작업을 다시 하면서 예전 사진을 쭉 둘러보니 웹사이트에 대한 열정은 나의 삶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재미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.
웹사이트는 하나의 수단이고 방법일 뿐.
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소통이며 그 소통을 더 원활하고 오해없이 하기위한 툴을 만들어 내는 것은 그 본래의 생각에서 발전한 것이 아니었나싶다.
이 검소한 글쓰기 페이지는 여전히 포근하고 하나하나 뚝딱뚝딱 망치질 하듯 내 손을 거쳐간 웹사이트 테두리, 사진이나 글의 배치 등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새롭다.
다시 시작하자.
아직 나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이 있으니.
  • 유저가 작성한 글은 그것이 인용되지 않았다면 Creative Commons Public Domain License의 적용을 받습니다.
    퍼가는 경우 저작자 표시, 비영리 목적으로 퍼가기 허용, 저작물의 변경 금지

d41d8cd98f