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창 기타 배울 때~
구솔 2007년 3월 6일 화요일 오후 10시 15분 09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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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3년 초에 꿈에 그리던 기타를 산 후 한동안 내 팔에 붙어있다시피 한 기타..
하지만 얼마 뒤 도무지 실력이 늘지 않자 케이스에 넣어서 잘 보관해 두었다. -_-;
가끔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조율하고.. 몇 번 하다 다시 푼 뒤 넣어놓기를 반복하는 중이다.
시간이 지나도 한 줄 한 줄 튕겨볼 때의 풍부한 울림은 여전하다.
이것을 자꾸 튕겨주어야 가치를 살리는 것일텐데~
저녁식사를 마친 후 아버지가 기타를 치며 들려주시던 노래가 그립다.
참 많은 노래를 알고 계신 아버지..
다시 아버지의 노래를 듣기 위해서라도 꺼내보아야 겠다.

2004_0503Image30026.JPG (39.1 KB)